안녕하세요, 열혈아내입니당^-^*
요즘 열심인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해외제품 포스팅은 오늘이 처음이네요+_+
오늘의 포스팅 제품은요~~~
아주 충동적으로 구매한 제품이에요ㅎㅎ;;
추석 때 친정부모님 집에 내려갔다 왔는데 너무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어요
여느때처럼 저는 사과를 깎아먹으려고 했어요
근데..
아 그런데!!!!
칼이 너무너무 안 드는 거예요!!
이건 정말 도를 넘어서게 들지 않는거예요!!
주방에서 이 칼, 저 칼 다 꺼내서 해 보는데..
과도부터 식칼까지 총 5개나 칼이 있었는데 잘 드는 칼이 하나도 없는거예요!!
친정아버지가 보시더니 칼을 갈아주셨으나 회복이 안 되더라고요..
열혈남편님께 칼 상황을 보여드리며 툴툴댔더니
"장모님 칼 사 드려야 겠네"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추석선물로 들고 갔던 현찰을 저희 주머니에 고이 넣어놓고, 칼을 구매했어요!!!!
서론이 길었는데.. 그리하여 오늘의 제품은요~~~~
제품명 : 헹켈 4스타 7종세트
원산지 : 독일
구매처 : 옥션
구매가 : 239,0000원 (무료배송)
헹켈 칼에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4스타보다 5스타가 더 비싸요..
4스타와 5스타의 칼날은 동일한 칼날이고
두 등급의 차이는 단지 칼손잡이 모양이에요
근데 제 눈엔 5스타 손잡이가 그다지 편해 보이질 않더라고요
오히려 4스타 손잡이가 덜 미끄러질 것 같아서 4스타로 선택했어용^^
그럼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용~~
.
.
.
.
.
이렇게 왔어요!
박스가 비닐에 잘 포장돼서 왔더라고요
비닐이라서..
제가 물건만 뜯으면 신난다고 옆에 오는 강쥐의 엉덩이가 비닐에 비치네요^^;;;
비닐 제거했어요
이건 비닐에 붙어있던 스티커예요
칼은 독일산, 블록은 중국산이에요
FOUR STAR 라고 선명히 쓰여있고요
이 부분이 박스의 4면 중 앞면인 듯 합니다
7종이라고 하면.. 칼이 7개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실제 구성은 블럭 / 가위 / 칼 갈이 - 이렇게 3종에
칼은 4종 들어있어요
이렇게 해서 총 7종입니당^^
박스의 두번째 면이에요
구성품에 대한 설명히 상세하게 쓰여있는 척(?) 하지만..
잘 읽어보시면..
저 중에 영어는 아주 일부분이고
나머지는 독일어나 다른나라말인 듯 해요ㅎㅎ;;
여기도 많은 알파벳이 있지만
이 중 영어는 제가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만 영어예요 ㅎㅎ;;
해석은..
그냥 읽다가 포기..... ㅠㅠ
비루한 영어실력...............
상자의 마지막 면이에요
칼의 각 부분에 대한 설명인 듯 한데..
잘 모르겠어서.. 또 패스^^;;;;
중요한 건 내용물!!
일단 박스 오픈!!!!!!!!!!!!!!!!!!
으잉?
뭐징??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들어있다!!!!!!!!!!!!!!!!
박스에서 꺼내보니 감이 오더라고요
두 박스로 돼있고요
왼쪽에 조금 큰 박스가 묵직한 것이 블럭인 듯 했고요
오른쪽에 얇은 박스가 나머지 내용물인가 싶었어요
오른쪽 구석에 강쥐발은.. 그냥.. 무시해주세요.. ㅋㅋㅋㅋ
일단 블럭이 있는 박스부터 오픈!
오~~ 초록색은 에어캡입니당!!
박스에서 약간 빈 부분을 센스있게 에어캡처리~ +_+
블럭의 아랫면이에요
made in china 라는 점이 좀 씁쓸하지만..
엄청 견고하게 잘 만들어졌어요!!!!
떡하니 자리잡은 쌍둥이로고!!
그래, 네가 쌍둥이칼 블럭이로구낭~~~~~~~~~~~~~~~
좋아!
박스 사진과 똑같아!!
블럭은 생각보다 엄청 묵직해요
나무 재질이 굉장히 부드럽고, 정말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블럭의 품질이 아주 좋아서 대만족했답니당^^
얇고, 작았던 박스를 오픈했어요
맨처음 눈에 들어오는 저 종이는요~
칼 가는 법에 대한 설명이에요ㅎㅎ
일단 가위부터!!
어때용??
쌍둥이로고가 아주 흡족합니당ㅋㅋ
무언가를 잘라보진 못 했는데요..
그립감이 매우 편하고요, 서걱서걱하면서 움직이는 소리가 예사롭지 않아요
그리고 굉장히 부드럽게 움직여진답니당~~
과도 입니당!
날길이 100mm
헹켈칼의 특징은 끝이 저렇게 뾰족하다는 거!
딱 봐도 엄청나게 잘 들게 생겼어요
중도 입니다
날길이 160mm
과도랑 거의 흡사하게 생겼는데 친정엄마는 이걸 딱 보시더니
"이걸 제일 많이 쓰겠네" 라고 하시더라고요
식도 입니다
날길이 200mm
과도나 중도와 다른 두께감이 확 느껴지시죠?
손에 쥐었을 때 무게감도 다르답니다~
하지만, 무거워서 못 쓰겠네 수준은 절대 아니라는 점!!!
다용도칼 입니다
일명 빵칼??
날길이 130mm
빵이나 묵 등 조금 무른 것을 자를 때 쓰면 돼요
식빵 끝에 자를 때 최고예요+_+
마지막으로 봉칼갈이 예요
이걸 이용해서 칼을 갈면 되나봐요~~
한 곳에 모아놓고 찰칵!!
제것도 아닌데 어찌나 뿌듯하던지~~
친정엄마도 엄청 좋아하시더라고요
딱 봐도 칼이 엄청 잘 들 것 같다고 한편으로는 무서우면서 정말 좋으시대요ㅎㅎ
박스 따라하기ㅋㅋㅋㅋ
강쥐는 끝까지 사진에 등장;;
이렇게 딱 모아놓고 주방에 놓으면 요리할 맛 날 것 같아요!!
내가 다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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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재구매의사 : 100%
제것도 사고 싶어요ㅋㅋㅋㅋ
실은 저는 포스타로 과도, 다용도칼, 식도 이렇게 세 개가 이미 있긴 하거든요..
시집올 때 칼은 해오는 거 아니라면서 큰형님께서 3개짜리 세트를 주셨었어요
근데 막상 이렇게 블럭에다가 모아놓고 보니 다 갖고 싶은 욕심이ㅋㅋㅋㅋ
하지만.. 제건.. 불가능하겠지요..
이미 있는데 또 사기가ㅠㅠ
그래서 나중에 제 남동생이 장가가면 그때 시집올 아이(?)에게 이거 사 줄 거예요!
칼 성능은.. 두말하면 입아프겠지요?
헹켈칼 성능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실거예요
엄청나게 잘 들어요
정말 무서울 정도로 잘 들어요
친정엄마가 식도를 한 번 써 보시겠다며 칼을 닦다가 이미 베이셨다능ㅠㅠ
첫 개시에 바로 칼에 베이셔서 속상했지만, 엄마는 그래도 이거 정말 좋다며 감탄감탄;;
그동안 지긋지긋하게 안 들던 칼로 요리하셨던 거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면서 죄송하고
한편으로는 이제라도 좋은 칼 사 드려서 뿌듯해요^^
제 후기가.. 칭찬일색이죠?
협찬받은 것도 아닌뎅;;
그만큼 좋아요!
칼값이 비싸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한 번 사면 잘 갈아서 관리만 잘 한다면
정말 다시는 칼을 안 사도 될 정도의 칼이에요~~
강추합니돠!!!!!!!!!!!!!!
그럼 열혈아내는 이만 물러갈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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