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창업을 고려중이신가요?

코로나가 극성이지만 창업의 계절인 봄이 왔습니다.

힘든시기이지만 여전히 창업에 대한 많은 분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프랜차이즈 편의점 창업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사실 저도 편의점을 해보고 싶어서 많은 블로그와 유툽영상 그리고 몇달간 아르바이트로 경험을 해봤습니다.

다분히 주관적이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중요한 부분은 더 검색하시고 본사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그정도의 노력없이 창업한다는 생각은 돈을 바닥에 버리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기 이전에 편의점업의 특성을 생각하고

나와 상황이 맞을지 신중하게 생각해봐야합니다.

편의점 창업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적은돈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기존의 브랜드파워가 있는 프렌차이즈이기 때문에 편하게 운영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계약조건부터 해지조건 매장관리,직원관리,프로모션,고객관리등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고 

가맹타입과 창업절차 창업전 필수 확인사항을 먼저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gs25.gsretail.com/gscvs/ko/franchise-info/guide/affiliation-types

GS25

자 이제 설문조사를 시작합니다. 

1단계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정말 다른게 할 게 없다. 편의점을 하면 잘할것 같다. 2.나는 직원,알바가 결근시 24시간 언제든지 매장에 나갈수 있다.  3.가족중에 가끔 매장을 관리해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 4.나는 고객들에게 친근하고 매장과,튀김기,커피머신을 매일 청소할 의향이 있으며. 제품 정리정돈을 잘한다

1단계 모두 Yes라면  

2단계 심화과정으로 들어갑니다.

1.정말 다른게 할 게 없다. 편의점을 하면 잘할것 같다.

정말 다른걸 할 수가 없습니다. 직원이나 알바를 고용해도 월화수목금토일 나갈수도 있는 경우가 생기고

보통 24시간 매장의 경우 하루 10간 넘게 일하는 경영주가 허다합니다.

 

2.나는 직원,알바가 결근시 24시간 언제든지 매장에 나갈수 있다. 

최저임금으로 직원들을 고용하기때문에 보통 애사심을 가진 직원을 만나는건 어렵습니다. 

고객만 진상이 아니라 직원도 진상인 경우가 적지 않죠. 

반대로 그런 귀한 직원이나 알바를 만나면 정말 잘해줘야 합니다.

알바가 맘먹고 삥땅(?)을 칠려고 하면 막기 힘든게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성실하고 착한 직원,알바는 그만큼 더 대우해줘야 합니다.

 

3.가족중에 가끔 매장을 관리해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

저는 40대입니다.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도 가끔 편두통이나 감기에 갈려서 하루를 쉬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럴때 날 대신해줄 가족이나 지인이 있어야 합니다. 없다면?? 아픈몸을 이끌고 매장에 나가야겠죠

물론 "가맹 경영주의 경조사와 긴급입원 등의 응급상황 발생시, 본부 직원이 점포의 근무를 대행하는 ‘엔젤서비스’"가

있지만 정말 응급한 상황에나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4.나는 고객들에게 친근하고 매장과,튀김기,커피머신을 매일 청소할 의향이 있으며. 제품 정리정돈을 잘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라 생각합니다. 매장이 지저분하고 튀김기는 기름때가 눈쌀을 찌푸리고

진열대도 마찬가지로 더러운 매장에 손님들이 재방문을 할까요?

정말 귀찮고 하기 싫죠. 그런데 저는 깨끗한 매장이 아니면 절대 먹지 않습니다.

자극적인 편의점 치킨과 튀김은 가성비도 좋고 맥주랑 궁합이 좋죠 그런데 일부 매장들 튀김기는 

매일 청소가 안되는듯합니다. 혹은 매일 청소하더라도 완벽하게 위생적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토탈 서비스의 개념으로 바뀌어 가는 편의점!! 친절함도 필수겠죠. 웃상인 매장에 가고싶지

죽상인 매장에 가고싶지 않습니다.

 

자 2단계를 보시고 

"당연한 소리를 이렇게 하시나 당연히 이정도는 충분히 해내고 모든 조건을 감당할수 있습니다."

3단계 수익성 들어갑니다.

돈벌려고 편의점을 알아보시고 여기까지 글을 읽으셨을텐데 수익성 부분도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수익성

가장 중요한 수익성부분입니다.

투자비에 따라 가맹타입과 수익배분이 결정됩니다.

위 링크를 클릭하셔서 가맹타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00원을 판매하고 마진율을 30%라고 봤을때 (매장마다 다릅니다.)

30원의 수익을 본사와 가맹조건에 따라 48%~76%의 수익을 나누게 됩니다.

일매출 150만원의  타입 매장인경우 (대략입니다)

G1 타입 1,500,000(일매출) X 30(운영일수) X 0.3(원가마진) X 0.76 =1026만원

G2 타입 1,500,000(일매출) X 30(운영일수) X 0.3(원가마진) X 0.67 =904만5천원

G3 타입 1,500,000(일매출) X 30(운영일수) X 0.3(원가마진) X 0.48 =648만원

발주장려등 부수적으로 들어오는 수익은 제외했습니다. (이부분의 수익도 적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매출 150만원으로는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매출 180만이 최소한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게 바로 입지입니다.

처음에 시작할때 입지를 잘 선택해야합니다.

 

 

2. 지속성

계약기간은 4~5년입니다.

중간에 해지를 하게되면 상당한 금액의 위약금을 물게됩니다.

오픈을 하고 생각보다 운영이 안되고 힘들어 해지를 하고 싶어도

위약금때문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점주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출이 좋다고 그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것도 점주의 능력입니다.

본사의 프로모션은 전지점에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그 프로모션을 어떻게 활용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써서

판매신장으로 이어지게 하는것 역시 점주의 몫입니다.

G1타입의 경우 일매출이 좋은 매장의 경우 재계약시 인센티브가 있다고 합니다.

상생정책의 하나죠. 

 

오늘은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블로그는 물론 유툽에 가시면 다양한 유튜버들의 생생한 편의점이야기가 있습니다.

시간날때마다 보시고 느낀바 궁금한점을 노트에 정리하시면서 내공을 키워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