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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by.열혈아내/서울

[홍대맛집,연남동맛집,홍대입구역맛집] CARTA XIX (카르타19 또는 까르타19)

by 열혈장과장 2015. 11. 25.

안녕하세요, 열혈아내입니다!

 

오늘은..

엄청난 사진의 압박이 예상되는 맛집 포스팅입니다!!

 

저는 얼마전 모처럼 절친들을 만났어요

홍대입구역에서 만났는데요

파스타를 먹고 싶다는 한 친구의 의견을 수렴하여

파스타집을 찾아헤매다가 들어갔던 음식점이랍니당^^

 

 

 

음식점명 : CARTA XIX (카르타19 또는 까르타19)

업종 : 파스타, 피자, 와인, 맥주 등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373-18번지 1~2층

전화번호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홍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오시면 지금은 엄청난 명소(?)가 된 북카페가 있어요

그쪽 출구로 나오셔서 옛날 철길따라서 쭉 직진하시면 CARTA19를 만나실 수 있어요

 

그럼.. 사진 압박이 심한 관계로.. 얼른 사진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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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에요~~

이곳이 바로 카르타19 또는 까르타19

이탈리아어는 C를 주로 "ㄲ"에 가깝게 발음되더라고요^^

근데 카르타가 왠지 더 친숙하고.. 음..

아무튼, 건물 정경이 눈에 쏙 들어오지용??

 

 

 

 

 

 

 

 건물 들어가는 입구를 한 컷 더~~

 

제가 사진찍을 때는 오후 5시 10분경이었어요

하지만, 11월이라서 그런가 벌써 어둑어둑하긴 했지요ㅎ

 

 

 

 

 

 

 

 친구들은 들어갔지만

저는 블로거니까 문 열기 전에 다시 한 컷!!

 

일단 인테리어가 느낌좋습니다+_+

 

 

 

 

 

 

 

 이미 자리잡은 친구들은 모자이크 처리

 

이곳은요 1층과 2층 두 군데를 운영 중인데요

제가 2층까지 올라가려면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제가 만삭의 몸이라서

그냥 1층으로 쿨하게 들어갔어요ㅎㅎ

 

따라서 이 사진은 1층 내부 사진입니당^^

 

 

 

 

 

 

 

 

 제 자리에 앉기 전에 의자를 찍어봤어요

 

이곳의 인테리어는 정말 눈이 동그랗게 떠질 정도로 신기하더라고요

저는 이 의자도 참 신기하고 예쁘다는 생각을 했답니당^^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이 먼저 나와요

 

메뉴판 첫번째 면

피자 메뉴와 파스타 메뉴가 있어요

 

이 메뉴판에서는 수비드 포크 그릴 바비큐요리(21,000원)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메뉴판 두번째 면

 

첫번째 면에 이어서 파스타와 리소또

그리고 밤 10시 이후에만 주문 가능한 쉐프특선 메뉴가 있네요

 

저희는 이 페이지에서

왕새우 파프리카 오일파스타(16,000원)

까르네 크림파스타(15,000원)

이렇게 두 가지 메뉴를 시켰어요

 

 

 

 

 

 

 

 메뉴판 세번째 면

 

레드와인 리스트네요

 

 

 

 

 

 

 

메뉴판 네번째 면

 

화이트와인 리스트와 스파클링와인 리스트가 있어요

 

 

 

 

 

 

 

 메뉴판 다섯번째 면

 

칵테일과 맥주가 있어요

친구 중 한 명이 맥주를 아주 좋아라 하기 때문에

포터(8,000원)를 시켰어요

 

 

 

 

 

 

 

친구 중 한 명이 맥주를 시키길래 다른 친구는 음료수를 시키고 싶어했는데요

음료수가 메뉴판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점원분께 여쭤봤더니 음료수 메뉴판을 이렇게 따로 주셨어요

 

잘 보시면 이 메뉴판은 가로로 되어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제 친구는 쿨하게 콜라(3,,000원)를 시켰어요ㅋㅋ

 

 

 

 

 

 

 

 

가로로 된 메뉴판의 옆 면에는 이렇게 런치메뉴가 있네요

 

확실히 런치는 좀더 저렴한 것 같네요^^

 

다음번엔 런치로 먹으러 갈까봐요ㅋㅋㅋㅋ

 

 

 

 

 

 

 

 

 

 

 

 

 

메뉴판 촬영은 끝났고~~~

본격적으로 내부 촬영 들어갑니당!!

 

왼쪽에 색색으로 놓여진 컵이 참 예쁘더라고요

제 시선을 쭉 사로 잡았어요+_+

 

 

 

 

 

 

 

"나는 이탈리아에서 온 냉장고일세" 라고 말하고 있는

정말정말 예쁜 냉장고!!

 

탐난다, 너~~!!!!!!!!!!

 

 

 

 

 

 

 

 

 앤틱해 보이는 화장대

갑자기 현대식으로 보이는 드럼통같은 인테리어??

 

이 드럼통이 없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곳은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다는 반증!!

정말 깨끗한 에어콘!!

 

그리고 벽에 매달려있는 조화들도 아주 깨끗하더라고요

 

 

 

 

 

 

 

 주문을 마치고 나니

물과 잔, 앞접시, 스푼, 포크, 나이프를 주셨어요

 

물이 담겨있는 병.. 디자인이 좀 예쁘고 독특하길래

병 밑면을 봤더니 "made in Italy"

이곳엔 물 건너 온 소품들이 참 많구나 싶더라고요

 

 

 

 

 

 

 

 정갈하게 세팅된 제 자리~~~

 

그런데..

이 스푼 모양.. 참 맘에 든다 너!! +_+

 

 

 

 

 

 

 

 자세히 보니..

식기가.. Cutipol 이었어요!!

큐티폴!!

아는 사람은 안다는 그 큐티폴!!

 

스푼, 나이프, 포크.. 이렇게 세 개 세트가

최소 5만원은 할텐데;;

그럼 저랑 제 친구들 두 명 자리에 놓여있는 식기 세트만해도

벌써 15만원 어치가 세팅됐어요.. ㄷㄷ;;;

 

 

 

 

 

 

 

 친구가 시킨 콜라가 나왔어요

잔은 맥주잔인데 이것도 물건너 왔겠지요???

바이젠하우스 잔이니까요..

 

 

 

 

 

 

 

 콜라와 거의 동시에 맥주도 나왔어요

영국식 에일 흑맥주인 포터입니다

 

사진에는 좀 작게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랐어요

 

맛은요?

 

저는 임산부라 먹을 수 없어서.. 친구들의 맛 설명을 적어드릴게요

"맛있어!! 진해!! 그래, 흑맥주는 이정도는 돼야지!!"

 

 

 

 

 

 

 

 오이피클이에요

 

직접 만든건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어쩌다보니 음식에 혼을 뺏겨 물어보지 못 했어요ㅠㅠ

 

아삭아삭, 새콤달콤한 맛있는 오이피클의 전형이에요^^

 

 

 

 

 

 

 

 까르네 크림파스타

 

잡곡밀빵이 한 조각 올려져서 나왔어요

처음에 비주얼만 봤을 땐 호밀빵인가 했는데 먹어보니 그냥 밀빵이었어요

하지만, 잡곡이 쏙쏙 씹혀서 맛있었답니당^^

 

면은 스파게티면이고요

한국식으로 잘 맞춰진 소스가 듬뿍인 크림파스타라서 좋았어요ㅋㅋ

 

소스가 많아야 좋아용!! 나는야 영락없는 한국사람~~~~~

 

 

 

 

 

 

 

 두번째 나온 음식은 왕새우 파프리카 오일파스타

 

면은 링귀니면이었고요

역시나 잡곡밀빵이 함께 올려져서 나왔어요

 

처음 나오자마자 탄성을 질렀답니다!!

새우가 정말정말 왕새우예요!! 그것도 킹왕짱 큰 새우!!!!!

 

그리고 그릇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파스타가 나온 두 접시는 모두 코스타노바(Costa nova) 브랜드예요

 

Carta19는요.. 식기류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은 듯.. +_+

 

 

 

 

 

 

 

 새우에 정말 감동해서 사진찍었어요

 

큐티폴 스푼과 새우 머리 사이즈를 비교해서 보시면

이 새우가 얼마나 큰 새우인지 짐작되실 거예요ㅎㅎ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수비드 포크 그릴 바비큐요리

 

사진상으로 보실 때는 잘 모르시겠지만..

접시 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

게다가.. 세팅된 접시는 그 유명한 포트메리온.. ㄷㄷ;;

 

정말 식기류에 돈을 엄청 쓰셨다는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먹으면서 정말 감탄한 요리예요

 

소스가 베리류 소스같은데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요즘 유행한다는 수비드 기법으로 만들어진 요리라서 그런건지

기름기가 적어서 느끼하지 않은데

퍽퍽하지도 않고 부드럽더라고요

 

 

 

 

 

 

 

고기 단면

고기가 잘 익었다는 게 눈에 보이시지용? +_+

 

왼쪽에 잘 구워진 채소도 인상깊었어요

정말 딱 적당하게 구워진 채소~~

 

고기와 소스와 채소 세 가지를 동시에 곁들여 먹으니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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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재방문의사 : 100%

 

일단 홍대, 연남동 쪽에 있는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치고는

가격이 굉장히 착한 편이었고요

착한 가격에 비교했을 때 맛은 아주 좋은 편이었어요

 

근데 제 개인적으로 느낀.. 이 집의 가장 압도적인 부분은..

식기류였어요ㅋㅋㅋㅋ

 

큐티폴 스푼, 포크, 나이프

코스타노바 그릇

포트메리온 그릇

 

이 3콤보가 저를 압도했어요ㅋㅋ

확실히 저는 주부가 맞나봐요

주부가 아닌 두 친구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 부분에서 저는 압도당했어요ㅋㅋㅋㅋ

 

저희가 먹었던 음식 중 가장 인상깊었던 음식은

"수비드 포크 그릴 바비큐요리" 였고요

재방문하게 되면 이 요리는 반드시 다시 주문할 거예요ㅎㅎ

 

파스타는 크림보다는 오일파스타 쪽이 훨씬 맛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스파게티면보다 링귀니면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약간 주관적인 관점이라는 점 이해해주세요^^

 

다음에 재방문하게 되면 피자도 먹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그때는 아기를 낳고, 모유수유 좀 마치고 나서

맥주 한 잔 마셔보고 싶네요~~~~~~

 

 

 

그럼 열혈아내는 이만 물러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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