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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by.열혈부부/국내식품

[가공식품,간식,즉석] 임실치즈농협 구워먹는치즈

by 열혈장과장 2015. 8. 2.

안녕하세요, 열혈아내입니다~~☆

 

어쩌다보니 3일만에 인사드리네요ㅠㅠ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도 없이 어찌나 이리 바쁜지..

임산부가 이리 바빠서 어쩐담-_-;;

 

아무튼, 오늘은 요근래 먹게 된..

엄청 맛있는 제품을 소개할게요!!

 

요즘 저희 열혈부부는 "맛있는녀석들" 이라는 프로그램에 푹 빠져있어요!

한번은 냉면편을 보다가.. 냉면먹으러 달려나간 적도 있어요ㅋㅋㅋㅋ

 

"맛있는녀석들"에서 전주를 한 번 내려간 적이 있는데요

거기서 "구워먹는치즈"를 먹더라고요!!

 

친정에 놀러와서 맛있는녀석들을 남동생에게 보여줬더니

행동력 하나는 끝내주는 동생이 냉큼 주문해 놨더라고요!! 아하하하♬

 

그리하여 오늘의 포스팅은요~~~~~~~~~~~

 

 

제품명 : 구워먹는치즈 300g

제조사 : 임실치즈농협

구매처 : 옥션

가격 : 11,900원 (택배비 2,500원)

 

 

좀 비싼 느낌이지만..

동생이 사 줘서 먹은 거니까 괜찮아요!! 공짜니까요ㅋㅋ

그리고 알고보니 이게 나름 50% 세일한 가격이라는 거~~~~

원래.. 우리나라는.. 치즈가 비싸잖아요..

더군다나 임실치즈는 특히 더 비싸더라고요

대신, 맛은 보장하는 듯+_+

 

근데.. 친정집에서 먹은 거라..

우리 열혈남편님께서는 맛도 못 보셨다는 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ㅠㅠ

"여보.. 미안해요♡"

 

 

그럼 사진투척 고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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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바로 "구워먹는치즈" 랍니다~~~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빠듯해요

제조일로부터 2개월 정도밖에 안된다능..

 

게다가 배송받자마자 냉장고에 바로 넣어야 하고,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옆 모습이에요

 

처음엔 그냥 스트링치즈 덩어리?

모짜렐라치즈 덩어리?

 

이런 느낌으로 생각했어요

 

 

 

 

 

 

 일단 개봉해서 자를 들이댔는데..

자가 짧아요!!

 

저 자가.. 16cm짜리니까.. 20cm는 족히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당

 

 

 

 

 

 

 높이는 무려 4cm!!

 

300g이나 되다보니 묵직합니당!!

 

물론.. 그래도 비싼 것 같은 느낌은 어쩔 수 없어요ㅠㅠ

 

 

 

 

 

 

 맛있는녀석들에서 나왔던 크기를 최대한 상상하면서 잘라봅니당ㅋㅋ

 

대략 1cm간격으로 잘랐어요

평소에 두부를 구울 때도 이정도 크기로 잘랐기 때문에

자르는 게 어렵지 않았어요

 

제형이 엄청 단단해서 칼이 잘 안들어가면 어쩌나 했는데

쑥쑥 잘 들어가고 원하는대로 잘 잘려요+_+

 

 

 

 

 

 

 후라이팬을 깨끗이 닦고

기름 한 방울 넣지 않고, 팬만 달군 후 치즈를 올렸어요

 

 

 

 

 

 

 후라이팬의 코팅이 예술이라서 안 달라붙는건가요?!

 

아닙니다!!

 

치즈에서 기름이 살짝 나옵니당!!

 

그리고.. 무엇보다..

구워지는데..

냄새가..

예술ㅠㅠ

 

어떤 냄새냐면요..

생 우유의 향기가 듬뿍 나면서 엄청 고소한 냄새가 나요!!

그것도 주방을 가득 메울만큼 풍부하게 납니다

 

굽는동안 침이 꼴깍꼴깍 넘어갔어요

 

 

 

 

 

 

 너무 타게 굽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적당히 구워봤어요

 

비주얼이 어떤가요? +_+

 

전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욤ㅎㅎ

 

 

 

 

 

 

 흥분해서 일단 먹다가

"앗!! 젓가락 샷을 찍어야 하는데!!!" 이러면서 황급히 찍었어요ㅋㅋ

 

동생이랑 흥분해서 먹어서 벌써 많이 사라진 후 였네요..

 

 

 

 

 

 

 아까 그걸론 양이 택도 없어요!!

남은 걸 다 구워버렸어요!!

아까보다 양이 훨씬 많지요?

 

그리고 일부러 더 살짝 구웠어요

 

 

 

 

 

 

살짝 구운 게 더 맛나요!!

 

근데 개인 취향인 듯 해요..

동생은 바싹 구운 게 더 맛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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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일단 향은 합격!!

정말 좋은 우유를 쓴 듯한 느낌이에요

구워지는 내내, 먹는 내내 입 안에 풍부한 우유향이 감돕니다

 

향보다 중요한 것 맛!!

은 굽는 방식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났어요

바싹 구웠을 때 : 단단한 질감, 코스트코 스트링치즈에서 짠맛을 확 뺀 듯한 맛이에요

살짝 구웠을 때 : 부드러운 질감, 피자치즈처럼 쭉쭉 늘어나서 제 입맛엔 이게 딱이었어요

 

그래서 대체 어떤 맛이냐아아아~~~ 라고 물으신다면..

치즈맛이라고 밖에ㅠㅠ

다만, 따뜻한 치즈인데.. 피자치즈와는 다르고..

스트링치즈와도 다른 맛이에요

 

드셔보시지 않으면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결론!!

가격이 비싼 것처럼 느껴지시더라도

치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큰맘먹고 한 번쯤은 드셔보세요!!

 

저처럼 치즈홀릭인 사람이라면

인생살면서(?) 한번쯤은 드셔보셔야 할 맛입니다!!

 

재구매의사 : 200% (저만 먹어볼 수 없어요, 울 남편님도 드셨으면 좋겠어요)

 

 

 

 

 

구워먹는치즈가 궁금하셨던 분들께 참고가 되었길 바라며

열혈아내는 이만 물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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