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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by.열혈아내/부산

[부산맛집,해운대맛집] 고래사어묵 - 삼둥이어묵집

by 열혈장과장 2015. 10. 26.

안녕하세요, 열혈아내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포스팅 분류에 대해 아주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맛집으로 넣은 포스팅이에요


왜냐하면 제가 이 어묵집을 직접 가본건 아니거든요^^;;


하지만, "국내식품"란에 넣기는 좀 애매하여.. "맛집" 부문으로 낙찰!!




음식점명 : 고래사어묵

지점명 : 해운대점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541-1번지

전화번호는 지도참조!!

저에게는 두분의 형님이 계신데요, 그러니까 열혈남편님의 누님이 두 분이신 거예요ㅎ


두 분 중 첫째 큰형님께서 부산에 거주하고 계세요

멀리 사시는 관계로 자주 왕래는 어렵지만

큰형님께서는 저희집으로 택배를 참 자주 보내주세요ㅎㅎ


그리고 보내주시는 물품은.. 항상 제가 구할 수 없는 희귀하면서 고가의 물품!! +_+

큰형님께서 집이 좀 여유가 있으시다보니 신기한 것들을 많이 보내주신답니당


고래사어묵도 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안 봐서..

전혀 몰랐던 어묵집이랍니다^^;;


그리고 알았더라도.. 가격이 부담돼서.. 맛만 간신히 봤을 거예요ㅋㅋ

가격 너무 나빠요ㅠㅠ


일단 사진투척하면서 마저 설명들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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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님께서 보내주신 택배가 왔어요~

엄밀히 말하면.. 큰형님은 고래사어묵에서 구매하시고

이 택배포장은 고래사어묵 측에서 해서 보내준 거예요ㅎㅎ


형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고래사어묵 해운대점에는 줄이 엄청 서 있고, 사람이 엄청 많다" 고 하시더라고요


삼둥이 효과인가 했는데 원래도 줄을 서는 집인데 삼둥이 덕분에 더 많아지긴 했다고 하네요







아이스팩을 두근두근하면서 오픈!!


웬 종이지??







오호라!!


포장센스 넘칩니다!!


종이가 있고, 그 밑에 플라스틱으로 한 번 더 덮어놔서 고급진 느낌이 물씬 나요








종이 확대 컷!!


여기에 먹는 방법이 써 있어서 

이 종이는 버리지 않고 냉장고에 살포시 붙여놓았어요ㅎㅎ


눈여겨볼만한 글귀는 "밀가루,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았다" 는 점이에요

보통의 어묵엔 밀가루가 필수인데..

생선만으로 어묵을 만들려면.. 가격이 후덜덜한 건 어찌보면 당연할 거예요








종이와 플라스틱을 치우고

아이스팩 한 컷 찰칵!!


아이스팩도 고래사어묵집 전용으로 만들었나봐요

어묵에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보다보니.. 아이스팩도 왠지 더 좋아보이고.. ㅋㅋㅋㅋ







첫번째 어묵 사진~~!!


"국탕용 어묵" 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없어요..

매장에서 직접 골라야 하는 물건인 듯 해요


가격을 알려드리지 못 해서 죄송해요(_ _)








국탕용어묵의 뒷 모습(?) 이에요ㅋ


포장이 참 깔끔해서 맘에 쏙 들어요~~


제가 이걸 받았을 때 10월 14일 수요일이었는데요

유통기한을 보시면 11월 5일까지예요


방부제가 없어서 유통기한이 짧은 듯 싶어요








어묵탕용 스프까지 센스있게 챙겨주시다니!!


감동!!

저처럼 요리를 잘 못 하는 초보주부에게는..

저런 스프 하나가 마법의 스프처럼 느껴지면서 큰 감동으로 다가온답니다ㅋㅋㅋㅋ








두번째 어묵 사진이에요


이건.. "프리미엄급 수제종합어묵" 이에요

홈페이지에서 보니 세일해서 이거 한 봉지가 무려 "15,000원" 이에요..

제돈주고는 절대 못 사먹을 가격이에요;;


역시 부유한 형님덕분에 먹을 수 있는 것이지요ㅋㅋㅋㅋ




근데 유통기한이!!!!!!!!!!!


제가 택배받았을 때를 기준으로 4일밖에 안 남았어요!!!!

얼른 먹어야 해요!!!!!!!!


아마.. 이건.. 진공처리도 안 돼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더 짧은 게 아닐까 생각됩니당









프리미엄급 수제종합 어묵 뒷모습이에요


900g이라서 그런가 많이 들어있어서 부자된 느낌이에요 ㅎㅎ









세번째 어묵 사진!!


진공처리된 "수제어묵"


모양으로 볼 때.. 매장에서 파는 "야채손" 이라는 어묵인 것 같아요








수제어묵 뒷 모습이에요


사진이 좀 흔들려서 글씨가 잘 안 보이네요ㅠㅠ


뭐.. 다른 것보다 중요한 건..

전자레인지에 30초 데워서 드시라는 것 정도??








처음 아이스박스를 개봉하고 나서 이것저것 둘러보던 중

가장 기대되었던 3총사 어묵!!!


"가마보꼬" 어묵입니당


단호박맛, 장어맛, 아몬드맛


가마보꼬 어묵은 원래 맛있잖아요?

근데 고래사어묵집에서 나온 거니까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가마보꼬 어묵 3총사 뒷 모습








유통기한이 빠듯한 "프리미엄급 수제어묵" 을 오픈합니다


반지르르한 윤기에서 일단 호감


오픈한 순간 풍기는 어묵의 냄새에서 호감 Up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양에서 호감 만땅~~~~~~~~~~~~~~~~~♬








전자레인지에 데웠어요


왼쪽 두 개는 야채손

가운데 거뭇거뭇한 것이 있는 두 개는 깻잎손

오른쪽 두 개는 부추손


으로 추측됩니다.. 정확하지 않습니다..

먹어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맛이 어떠냐고요?


이따 총평할 때 설명드리겠어요~~ 훗훗!!








핫바처럼 생긴 어묵도 있어요


휴게소에 가면 항상 먹고 싶던 핫바!!


집에 있는 젓가락을 찍어서 역시 전자레인지에 돌립니다








핫바 기분을 내기 위해 케첩도 뿌려줍니당!!


비주얼이 끝내주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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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맛 : 100점 만점에 100점!!

재구매의사 : 고래사어묵집 직접가서 봐보고.. 가격을 보고.. 생각해 볼래요..


맛만 생각하면 무조건 재구매의사가 100%예요

하지만.. 가격도 무시할 수 없어요

홈페이지에서 얼추 보니.. 가격이 정말 후덜덜하더라고요..

큰형님께서 보내주셨으니 이렇게 원없이 먹는거지..

제돈주고 사라고 하면.. 엄청 고민할 것 같아요




일단 맛에 대한 상세평가 들어갑니다


식감이 엄청 부드럽습니다

기존에 내가 먹어왔던 어묵은 대체 무엇인가 하는 회의감이 들 정도였어요

시어머니께도 어묵을 드렸는데 첫 말씀이 "부드러워" 였어요

어르신 입맛에, 그것도 저희 시어머니 입맛에 부드러운 거면

그야말로 부드러움의 끝판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묵의 향은 또 어떠한가요?

생선향이 물씬 납니다

역시나 그동안 내가 먹었던 어묵은 무엇인가 하는 회의감을 또 들게 했다능..


결론.. 엄청 맛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어묵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어요

부산에 사시는 분들, 또는 어묵 매니아이신 분들은 더 맛있는 어묵을 드셔봤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동네 분식집에서 어묵을 사 먹거나

마트에서 어묵 사다가 먹던 제 입에는 정말 놀라운 어묵이었어요!!


직접 드셔봐야 알 수 있는 놀라운 고급 어묵의 맛이에요!!




부산에 한번 가게 되면 저도 고래사어묵 매장을 직접 방문해볼 생각이에요


이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께서도 

고래사어묵의 맛이 궁금하시다면 부산여행의 일정에 고래사어묵집을 포함시켜보셔요ㅎ


그리고 부산여행가실 일이 없으시다면!!

인터넷으로도 주문되니 한번쯤 꼭 드셔보세요~~




그럼 열혈아내는 이만 물러갈게요(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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